IT

Apple, 안경형 웨어러블 시장에 뛰어들까?

오델리아 2016. 11. 15. 16:23

Apple은 안경형 웨어러블 제품의 개발을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


- 이미 부품 샘플도 발주...


뉴스 미디어 Bloomberg에 따르면, 현재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지만, 이 제품은 iPhone과 무선으로 연결하여 사진이나 시야 내에 있는 기타 정보를 눈 앞에 나타내는 증강 현실(AR)기술도 도입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Apple은 안경형 웨어러블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이미 공급 업체에 제의하고, 1개는 근거리에서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의 샘플을 소량 발주 한 모양이다.



또 다른 소식통은 Bloomberg에 대해, Apple이 안경형 착용의 제품화를 결정하는 경우에는, 이르면 2018년 초에 발표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Apple은 동시에 다수의 제품 개발을 할만큼 개발을 일시 중단하거나 완전히 취소 할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실제로 제품화까지 이를지 여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 AR에 강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Apple


그러나 Apple이 AR 기술에 강한 관심을 갖고있는 것은 확실하다. 팀 쿡 최고 경영자(CEO)는 8월 AR 기술에 대해 "무대에서 여러가지를 하고있다"고 말해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음을 은근히 내비쳤다.


또한 엊그제는 미국 특허 상표청(USPTO)이 공개 한 특허에서 Apple이 iPhone상에 실시간으로 증강 현실(AR) 맵을 표시 할 수 있는 기술로 특허를 취득하고 있는 것이 알려졌다.



- AR아니면 VR


안경형 웨어러블에 대해서는 Google이 Google Glass를 재빨리 발표했지만, 사생활 침해 등이 지적되고 시장의 육성에는 미치지 못했었다. 그 회사는 스마트폰 Pixel과 함께 사용하는 VR(가상 현실)헤드셋을 출시, AR보다 VR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미국의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인기 동영상, 사진 공유 앱 Snapchat을 제공하는 Snap이, 최근 카메라 내장 안경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촬영을 목적으로 한 장치이지만, 스마트폰과 연계 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향후 AR을 도입 할 가능성도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