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국가의 "불행" 측정 지표로 본 가장 비참한 10개국

오델리아 2017. 5. 7. 21:02

인간이 처한 상황은 극단적 인 "불행(비참)" 또는 "행복(풍부하다)"인지...어느쪽이든 둘 중 하나다. 그리고 국가의 "불행" 상황을 개선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경제를 성장시키는 것이다.


대부분의 국가는 정기적으로, 경제 지표를 발표한다. 각국의 숫자를 비교하면, 세계 어느 나라 시민이 곤궁에 처해 있는지, 또는 풍족한 상황에 있는지...다양한 것을 알 수 있다.



"불행 지수(Misery Index : 불행 지수)"는 1960년대, 당시 린든 존슨 미국 대통령에 세계의 경제 정세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하기 위해 경제학자 아서 오쿤이 고안 한 것이다. 처음에는 각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CPI) 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한 간단한 지수 였지만, 그 후 하버드 대학의 로버트 배로 교수(경제학)가 개정. 


현재 이 지수는 CPI와 실업률 외에 금리를 더해, 거기에서 1인당 실질 GDP 변동률을 뺀 수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되어있다. 즉, 이 지수는 높을수록 국민의 생활은 힘들고, "불행하다"는 것이다.


또한 결과의 일관성과 비교 가능성의 유지의 관점에서 데이터는 항상 모든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분석 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으로부터 제공받고 있다.




이하...올해 초 발표 한 비참 지수 순위에서 "상위"에 들어간 가장 비참한 10개국을 소개하면...


1. 베네수엘라

2. 아르헨티나

3. 브라질

4. 나이지리아

5. 남아프리카 공화국

6. 이집트

7. 우크라이나

8. 아제르바이잔

9. 터키

10.이란



한편, "워스트 1위"가 된 나라, 즉 행복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일본이었다. 그러나 일본이 상대적으로 행복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1인당 GDP 성장률 덕분이 아니다.(단 0.7% 밖에 성장하지 않았다). 인플레이션이 전년 대비 마이너스 3.5%였던 것이 결국 지수를 낮게 억제한 것이다.


두 번째로 점수가 낮았던 것은 중국. 중국은 거의 완전히 1인당 GDP의 대폭적인 성장(6.3% 증가) 덕분에 이 결과를 얻었다는 것.


미국의 순위는 전체 39위였다. 오바마 행정부의 마지막 1년, 미국은 베트남, 슬로바키아, 체코에 이어 그 다음 점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다행히도 향후 순위를 끌어 올릴 여지가 많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