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종말에 대비 씨앗 저장고, 지구 온난화로 침수 가속화

오델리아 2017. 5. 25. 14:57

"세계 종자의 방주"가 기후 변동에 살아남는다해도, 우리들은 세상의 끝을 향해 순조롭게 시간을 매기면서 갈 것이다....



세상의 종말에 대비해, 작물의 멸종을 막기위해 2008년에 노르웨이 북극권에 만들어진 스발바르 국제 종자 저장고. 북극권의 약 800마일(약 1,287km) 북쪽에 있으며, 세계 각지에서 100만 종 가까운 씨앗의 샘플이 모여있는 "종말 저장고"는, 특정 작물이 멸종하더라도 백업 샘플을 확보하는데 있어서 귀중한 존재이다.



그만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작년의 기록적인 기온 상승으로 주변의 영구 동토가 녹아, 저장고 내부가 침수되었다는 소식은 아닌 밤중에 홍두깨 마냥 충격적이었다. The Guardian지는 녹은 물이 "입구 터널에 흘러 들어갔다"라고 보도했다.




Popular Science가, 상황은 정말 심각한지 여부를 저장고의 창시자의 한 사람인 Cary Fowler 씨에게 문의 한 결과, "이번 경우에는 홍수까지는 아닙니다"라고 대답. Fowler 씨에 따르면, 물은 매년 조금씩 입구에 흘러 들어왔었다고 한다. 그는 올해 "홍수"라고 했을 때는 현장에 마침 없었지만, 매우 일상적인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Fowler 씨는 또한 "터널을 방수 할 필요는 없다"고 Popular Science에 설명하고 있다. 산으로의 통로가 되는 100m의 터널은 내리막으로 되어있지만, 저장고의 문에 도달하기 전에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그 작은 공간에 물을 모아, 두 펌프로 배출할 수 있다. 노르웨이 정부 관계자 인 Hege Njaa Aschim 씨는 "터널 입구에서 대량의 물이 얼어있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가면 빙하같았다"고 The Guardian에 언급하고 있다. 실제 상황은 정말 위기에 있는 것은 아니다. Fowler 씨에 의하면 물이 높게 상승하더라도, 섭씨 영하 18도 전후의 온도에서 동결하고, 새로운 장벽을 만들게 될 것이다.




그래도 씨앗 저장고는 사람이 직접 유지 보수레 관계없이 작동하지 않으면 안된다. 노르웨이 정부는 상황을 조사하고 누수를 수리 할 예정이다.



Fowler 씨는 자신의 연구팀의 조사에 따라 "비록 세계의 얼음이 녹아 저장고 바로 앞에서 세계 최대의 쓰나미가 발생해도 괜찮다. 5층에서 7층 정도 높이에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정도 된다면, 우리들은 모두 죽어 있을 것이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