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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표면에서의 대규모 폭발, 8일부터 GPS 영향?

오델리아 2017. 9. 8. 09:35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태양 표면에서 발생하는 폭발 현상 인 "태양 플레어"를 우리시간으로 6일 오후 2회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폭발 규모는 모두 사상 최대 수준이며, 국가 연구 개발 법인 정보 통신 연구기구는 우리 시간 8일부터 며칠 동안 GPS 등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고하면서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 통상의 1,000배 이상에 달하는 폭발


태양 플레어는 태양 표면에서 발생하는 폭발 현상으로, 작은 것이라면 하루에 몇 차례 일어나고 있지만, 우리 시간 6일 오후 8시 53분에 발생 한 것은, 일반적인 것보다 1,000배 이상 이르는 규모의 폭발이었다고 한다.


폭발 규모로는 사상 최대급이며, 이 규모는 2006년 12월 5일에 관측 이래 11년 만이라고...




국가 연구 개발 법인 정보 통신 연구기구는 우리 시간으로 9월 8일 오후 3시~오전 0시 경에 걸쳐 태양 플레어에서 발생하는 고 에너지 입자가 지구에 도달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 영향으로 도달 후 며칠 동안은, 지구 주위의 지자기 등이 흐트러져 GPS 위치 정보의 오차의 증가와 인공 위성의 고장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 1989년에는 캐나다에서 대 정전도




과거 사례를 보면, 1989년 3월 13일에는 태양 플레어에 의해 발생한 지자기가 캐나다 퀘벡의 발전소를 파괴하고 대규모 정전 사태를 일으켰었다.



이 정전으로 600만 가구가 영향을 받았고, 전체 복구까지는 몇 달리 걸렸다고 한다.


이번 태양 플레어가 우리의 삶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지만, 일상 생활에서 스마트폰의 네비게이션 앱 등으로 GPS가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네비게이션 앱 이용시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