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CEO 팀 쿡은, 지난해 거액의 보너스를 손에 넣었다.
애플의 주식 56만주를 받은 것이다.
8920만 달러에 해당한다. 9월 3일(현지 시간) 당국에 신고로 밝혀졌다.
쿡은 세금을 제외하고, 약 4300만 달러를 받았다.
쿡의 보너스는 애플의 실적과 연동하고 있다. 애플의 주가는, 지난 3년 동안 S & P 500종목의 81%를 웃도는 좋은 성적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쿡 씨는, 돈벌이의 재치가 있는 것만은 아니다. 애플이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 한 것을 생각하면, 그는 이 보너스를 받을 권리는 당연한다.
지금까지의 실적과, 쿡 씨는 고 잡스처럼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없다는 애널리스트의 경고와는 달리, 그가 애플에서 발표 한 2개의 신제품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쿡 씨는, 전 CEO 스티브 잡스처럼 신제품의 비전을 만들어내는 인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상하면서도 멋진"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데 애플이 자랑하는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를 격려하는 방법을 확실히 알고있다.
2016년 가을에 발표 한 이 회사의 무선 이어폰, AirPods을 보자. 삼성이나 윤택한 자금을 가진 신생기업 제품과 경쟁했지만, 조사 회사 NPD가 지난 주 발표 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완전 무선 이어폰" 카테고리의 85%의 매출을 차지하고 있다는.
시장은 여전히 작다. 하지만 NPD는 지난 7월 미국에서 90만개의 완전 무선 헤드폰이 판매 된 것으로 추정, 애플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Apple Watch도 마찬가지다. Business Insider를 포함한 여러 미디어가 실패라고 전했었다.
하지만, 2년간의 침체기를 거쳐, Apple Watch는 서서히 피기 시작했다. IDC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직전 분기에 340만개의 Apple Watch을 판매, 동기의 시장 점유율은 49.6%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 워치 시장에서 애플에 이어서 2위는 11%의 점유율 인 삼성이다. 하지만 애플이 이 시장을 압도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애플은 올해 안에, 쿡으로서는 3번째가 되는 신제품을 발표한다. 스마트 스피커 인 HomePod이다. Amazon Echo와 Google Home의 "모방 제품"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비싼 가격과 뛰어난 음질로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HomePod은 Amazon Echo와 Google Home보다 팔릴 가능성이 있다고 애플의 신제품 예상에 정평이 나있는 KGI 증권의 애널리스트 Ming Chi Kuo씨는 5월에 말했었다. Kuo 씨는 애플이 처음 12개월 ~ 18개월 사이에 1000~1200만대의 HomePod을 판매 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5월에 발표 된 다른 예상에 따르면, 아마존이 Echo 시리즈를 1000만대 이상 판매하려면 3년이 걸릴 것이라고.
물론 이러한 애플 제품은 iPhone처럼 시장을 지배하고 이익을 올려 세계를 바꾸지는 않았다. iPhone은 직전 분기에 4100만대 팔렸다. 이런 제품은 다른데에는 없다.
애플의 신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판매 예측을 세우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회사가 iPhone 및 기타 주요 제품으로는 공표하고 있는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는 것을 들 수있다.
하지만 쿡 씨는, Apple Watch와 AirPods의 판매량에 대해 특정 시점에서 iPod 또는 액세서리 제품과는 다른 "웨어러블(wearables)" 카테고리로 정리했다. 이제 판매량을 추정하기 쉬워졌다.
"실제로 Apple Watch, AirPods, Beats 헤드폰의 매출을 정리해 보면, 이러한 웨어러블 제품의 직전 분기의 매출은, 포춘 500에 이름을 올린 기업의 매출에 필적한다"라고 쿡 씨는 5월에 말했었다. Beats 헤드폰은 그로부터 나온 신제품이다.(애플은 Beats를 2014년에 30억 달러에 인수했다)
지난 6년간 애플의 이러한 신제품의 매출은 전혀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