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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아마존, 영화 "007 시리즈" 배급권 획득을 위해 경쟁

오델리아 2017. 9. 7. 09:00

제임스 본드가 활약하는 영화 "007"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지만, 이 중계권 쟁탈전에 Apple과 Amazon이 뛰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 2015년에 소니의 배급권이 종료



2015년 공개 된 "007 스펙터"를 마지막으로, 소니 픽처스의 배급권이 끝나버렸고, 소니, Universal Pictures, Warner Brothers, Fox, MGM 등 메이저 스튜디오가 입후보에 들어가 있었다.


거기에 슬쩍 떠오른 것이 Apple과 Amazon. 미국 언론 Hollywood Reporter는 007 시리즈는 깨끗이 남아있는 몇 안되는 브랜드이며(픽사, 마블, 루카스 필름은 디즈니 산하), 양사는 이 시리즈를 손에 넣는 것으로, 콘텐츠 사업이 크게 전환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분석되고 있다.




Apple은 협상 장소에, 소니 픽처스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작 부문에서 올해 6월에 떠났던 제이미 아리치토 씨와 자크반 앤버그 씨를 투입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크게 주목받지 않았던 007 시리즈의 텔레비전 방영권을 포함, 상당히 광범위한 거래를 정리하려고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라고 관계자는 Hollywood Reporter에 말하고 있다.



- 배급권 금액은 20억~50억 달러로 알려져 있다.


007 시리즈는 그 세계적인 인기와 지명도의 높이에도 불구하고, "스타 워즈" 시리즈(2012년 루카스 필름 인수로 디즈니 산하)등과 달리, 대기업에 소유되지 않고 독립을 유지하고 있었다.


Apple은 Apple Music 한정 프로그램 "Carpool Karaoke"의 배포 등, 자체 콘텐츠의 제공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로스 엔젤레스의 유명 스튜디오를 임대한다는 소문이나 유명 여배우가 주연하는 드라마의 방영권 획득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정보가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