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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의 스마트폰 가동 대수 Top 6

오델리아 2017. 9. 10. 16:52

중국 시장에서는, 얼마 전보다 매출 둔화가 눈에 띈다고 보도되고 있는 Apple의 iPhone이지만, 가동 대수(installed base)에서는 화웨이 등의 현지 중국 브랜드와 삼성을 제치고 선두 인것이 밝혀졌다.


- 가동 대수에서는 iPhone이 톱



민간 경제 단체의 한국 무역 협회(KIT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2분기(4~6월)의 중국 스마트폰 가동 대수는 iPhone이 1억 7,100만대로 최고였다.


2위는 1억 3,200만대의 화웨이, 3위는 1억 2,400만대의 Oppo, 4위는 1억 800만대의 Vivo, 5위는 6,800만대의 샤오미이고, 삼성은 4,800만대로 6위를 차지했다.


- "슈퍼 프리미엄" 카테고리의 iPhone 점유율은 80%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에 중국에서 판매 된 스마트폰의 63%가 2,000위안(35만원) 이하의 모델이다. 4,000 위안(69만 8천원) 이상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체의 불과 6.4%이지만, 그 대부분을 iPhone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4월에 조사 회사 Counterpoint가 공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슈퍼 프리미엄"의 카테고리에서 Apple의 점유율은 80%로, 이러한 고액 기종의 매출 톱 10중 5 기종이 iPhone으로 되어있다.


- 중국 브랜드의 등장으로 타격을 받고있는 것은 삼성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저렴한 중국 브랜드가 인기로, Oppo 스마트폰 구매자의 47%가 16~25세이다. 그러나 KITA 보고서에 따르면, Oppo 또는 Vivo 사용자 중 2분기에 다시 같은 브랜드의 스마트폰을 구입 한 사람은 25~26%로, iPhone 사용자의 절반 이상(53.4%)이 iPhone으로 갈아타는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러나 삼성의 사용자들은 이보다 저 낮고, 다시 삼성 스마트폰을 선택한 사람은 불과 7.2%였다.



저렴한 스마트폰의 인기로 Apple은 중국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잃었다고 종종 보도되고 있었지만, 더 큰 데미지를 받고있는 것은 Apple이 아닌 삼성이라고 KITA는 지적하고 있다. 또한 저렴한 중국 브랜드는 인기가 있지만, 브랜드로서의 신뢰성이 확립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현재도 삼성이 최대의 휴대 전화 출하 대수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인 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2017년 2사분기에 스마트폰 및 휴대폰 출하량은 8,900만대로 전체의 20.5%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