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몸으로 불사를 증명 한 라마승, 30년 후 시신의 미스터리

오델리아 2017. 10. 6. 13:00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영생을 꿈꿔왔다. 하지만, 사람은 자연스럽게 노화되고, 죽음의 방문을 피할 수 없다. 적어도 지금 이 세계에서는....


하지만, 그 상식을 뒤집는 사건이 있었던 것 같다.


러시아, 부랴트 출신의 라마 승 다시 도르조 이티기로프(Dashi-Dorzho Itigilov)는, 연로했을 때 가혹한 방식으로 입적 준비를 하기로 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삼나무 관에 자신을 넣고, 30년 후 시신을 발굴하도록 명령했다. 그 의도는 불사가 허구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 "30년 후에 시체를 파내라..." 마지막 말을 남기고 입적.


다시 도르조 이티기로프(1852년 ~ 1927년)는 16세에 불문에 들어가 아닌스키 다찬에서 불교 철학을 배우고, 티벳 약학 사전을 만들었다. 1898년에는 고향에 돌아가 라마승으로 불교 철학을 배웠다.


그는 단순한 지도자가 아니었다. 전설에서는, 평화와 사랑을 가르쳤으며, 그의 제자들 모두가 그것을 느끼고 있었다고 한다. 



1927년 6월 15일, 75세가 된 다시 도르조는 제자들에게 "30년이 지나면 내 몸을 발굴 해 달라"고 말을 남기고 따뜻한 작별 인사를 하게된다. 그리고 생활 해 온 사원의 방에 틀어박혀, 연꽃을 잡고 눈을 감고 있었다. 며칠 후 조용히 숨을 거두었고, 제자들은 명하신대로 시신을 삼나무 상자에 담았다.




■ 30년 후, 파낸 시체의 모습에 놀라운 사실


스승의 분부를 그대로 지킨 제자들은 30년 동안 기다렸다. 그리고 1955년 마침내 시체가 개방되었다. 속을 본 사람들은 숨을 들이 마셨다.



다시 도르조의 시신은, 30년 전에 연꽃을 잡은 그대로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방부 처리의 종류는 일절 실시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부패의 흔적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다.


입회 한 사람의 증언에 따르면, 죽음의 냄새도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다시 도르조의 상태는 과학적으로는 비정상적인 것으로, 아무도 이 현상을 설명 할 수 없었다.


얼굴도 그대로였다. 관의 허리 부분을 제거했어도 시체는 살아있는 것처럼 똑바로 자세를 유지....



피부는 부드럽고 유연, 관절도 쉽게 움직일 수 있었다고 하고, 현장에서 가벼운 검시가 이루어 졌지만, 모두 침묵속에 그 광경을 지켜보았다.


다시 도르조의 시신은 그 후 밀봉 된 유리 케이스에 담겨, 이보라진스키 다찬 사원으로 이송.


그때부터 시신은 방부처리 등 어떠한 조치도 실시되지 않았지만, 15년이 지나도 여전히 그 모습 그대로...



■ 무려 세포는 그대로 살아있었다?


몇 년 동안 전문가가 시체의 피부, 머리카락, 손톱 등을 채취 해 검사하고,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무려 그 세포는 여전히 분열을 계속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체중도 늘어났다는...체온까지 약 18~34도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이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과학자는 이 세상에 아무도 없었다.



시신이 안치 된 이보라진 스키다찬 사원은, 많은 불교도가 방문하여 순식간에 유명한 순례지가 되었다.


2016년에는 CCTV에의해 방 안을 천천히 돌아다니는 다시 도르조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전세계의 전문가와 불교 지도자들이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 현상, 그는 수십 년 전에 죽은 것인데, 어떻게 해서 카메라에 포착 된 것일까?


물리적 공간을 넘어 불멸이 존재하는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