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다르면 커피 마시는 방법도 제각각....
어쨌든 팔머가 미국에 있던 1990년대에는, 미국에서 아이스 커피는 전혀 메이저가 아니었고, 캔 커피 따위는 거의 볼 수 없었다. 가끔 캔 커피를 보면, 거기에 탄산이 들어있거나해서 깜짝 놀랐던 적도 있는데....여튼 커피는 각각의 나라에서 자신의 음식 문화에 따라 다양한 마시는 방법이 있는 것 같다.
여기에서는 세계 16개국에서는 어떻게 커피를 마시는지 구경해보자.
▲ 1. 에그 커피(베트남)
커피에 계란을 넣다니....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지만, 계란 노른자와 연유, 설탕으로 거품으로 만들고, 뜨거운 커피 위에 올려놓으면, 녹은 치즈 생크림 케익처럼 오그라들어 진한 맛을 낸다.
▲ 2. 카페 오스트(핀란드)
핀란드 중동부의 카이누에서 마시는 전통적인 커피. 커피에 빵 치즈라부르는 치즈를 넣어 마신다. 컵 바닥에 치즈를 깍뚝 썰기로 해서넣고, 그 위에 커피를 붓는다. 커피를 마신 뒤 숟가락으로 치즈를 떠 먹는다.
▲ 3. 캔 커피(일본)
일본에는 많은 캔 커피가있다. 겨울에는 뜨겁고, 여름에는 얼음을 자판기 등에서 쉽게 살 수있고, 휴대도 간편하다.
▲ 4. 카페 데 에삐스(모로코)
참깨, 후추, 육두구 등의 향신료를 커피 콩에 섞어 갈아서 끓이는 커피.
▲ 5. 카페 라그리마(아르헨티나)
거품 우유가 압도적으로 많고, 여기에 "눈물"처럼 한방울의 커피를 떨어뜨려 가볍게 마시는 커피.
▲ 6. 터키 커피(터키)
2013년 유네스코의 무형 문화재로 인정 된 터키 문화에 중요한 진한 커피. 물로 끓인 후, 상등액만을 마신다.
▲ 7. 카페 델 올라(멕시코)
커피와 설탕 덩어리를 넣고, 도자기 용기에 마시는 전통적인 커피.
▲ 8. 카페오레(프랑스)
따뜻한 거품 우유와 함께내는 라떼보다 멋진 커피.
▲ 9. 카페 봉봉(스페인)
가당 연유가 들어간 에스프레소. 일반 우유와 달콤한 연유를 반반으로 맞춘다.
▲ 10. 에스프레소 로마노(이탈리아)
레몬 슬라이스 들어간 에스프레소. 컵의 가장자리에 레몬을 문질러 맛을 낸다. 레몬의 신맛이 커피의 맛을 향상...
▲ 11. 플랫 화이트(호주, 뉴질랜드)
에스프레소 커피에 농축 우유를 거품 낸 것을 부은 것. 현지에서 마시고있는 것은 농축이 아닌, 일반 우유를 거품 낸 것이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 12. 파리세어(독일)
양고기와 휘핑 크림이 들어간 커피.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맛은 좋다는....
▲ 13. 프라페(그리스)
우유를 증발(무당 연유)시킨것과 얼음물을 사용하여, 인스턴트 커피로 만든다. 화려한것은 아니지만, 맛있다고~~
▲ 14. 유안양(Yuan Yang) (홍콩)
커피와 밀크티를 믹스 한 것.
▲ 15. 쿠바 커피(쿠바)
우유, 설탕없는 진한 커피.
▲ 16. 부나(Buna)(에티오피아)
그냥 마실뿐만 아니라, 콩을 볶고, 원두하여, 끓이고, 걸러서 서브하는 일련의 일들을 즐기면서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