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 비키니를 입고 아름답게 나오는 여배우"...제시카 알바라고 하면 그러한 이미지가 연상된다고 하면 그녀 본인은 웃는다. 사실, 이 34세의 할리우드 여배우의 활약의 장소는 스크린 속뿐만이 아니다. 그녀가 4년 전에 창업 한 가정용품 브랜드 The Honest Company는 지금 추정 시가 총액 10억 달러. 그 15~20%를 소유 한 제시카 알바는 올해 성공한 여성 경영자로서 포브스의 표지를 장식하게 되었다.
The Honest Company가 취급하는, 유해 물질을 포함하지 않는 기저귀나 손수건 유기농 밀랍을 사용한 자외선 차단제, 훼이를 사용한 170 달러의 우아한 마마 가방 등 건강과 환경을 배려 한 상품의 여러가지 제품들...이렇게 창업한 계기는 알바 자신의 임신이었다.
"태어날 딸을 위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갖추려고 했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을 찾았다. 그런데 현대 여성에게 확실하게 안전한 원료만을 사용한 투명한 브랜드를 찾을 수 없었다"라고....
3년 이상 연구, 인맥을 만들고, 또한 미국 유해 물질 관리법(TSCA)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로비 활동을 거쳐, 2011년에 17종류의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숍을 오픈했다. 순식간에 여성 유저의 지지를 얻었고,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억 5,000만 달러, 2015년 2억 5,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알바는 도대체 어떻게 사업을 급성장 시킨 것일까? 올해 6월에 개최 된 포브스의 여성 정상 회의에서 그녀가 말한 성공의 비결은 다음과 같다.
- 자신보다도 "잘 할 수 있는 사람"의 도움을 요청
The Honest Company를 시작하는데 있어서, 알바는 공적기간의 전문가 토리 버치 같은 유명한 기업가까지 수많은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우리 모두가 그녀의 계획에 솔깃한 것은 아니지만, 사업 계획 및 전략 수립에 각각 강력한 아군이 되어 주었다고 한다. 알바는, 사람을 만날 때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 "그 자리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 되지 않도록..."
"어디를 가든지 항상 자신보다 현명한 사람이 있다. 그 사람으로부터 배울 수 있다. 비즈니스 우먼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필수이다"
- No라는 소리에 귀 기울인다
조언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직감을 믿는것도 중요하다. 생활에 관련된 모든 것이 "안전하고 건강하고, 외형도 좋고, 저렴한 가격이어야" 한다고 생각한 알바는, 당초 아기 용품에서, 세제, 생리 용품, 페인트, 카펫까지 다양한 상품 전개를 상정하고 있었지만, 사업 계획서를 본 사람들로부터 주력 제품을 하나로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을 받았다. 알바는 이 반응을 긍정적으로 전환, 계획을 재검토 하여 론칭시 제품 수를 17가지로 결정.
"사람들의 반대 의견은 날 막기는 커녕 나를 밀어주었다.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을 파악하기 위해, 나는 안된다고 하는 사람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 둔한 느낌을 몸에 익히는
역을 위해 오디션을 받고, 영화가 완성되면 비평가에 비평받기도 하고, 파파라치에게 쫓기는 여배우 알바에게는 낯을 두껍게 하는 것은 처세술. 이것이 살아있는 말의 눈을 빼는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 실패해도 계속 계속..
The Honest Company의 시련은 출시 후에도 이어졌다. 그 길을 "한 걸음 지날 때마다 갈림길이 나타나는 것처럼, 그리고 어느 길로 가더라도 장애물이 있거나 산이 우뚝 솟아 있고, 난관이 가로막았다"라고 알바는 표현.
온라인 숍을 개업하고 5주째는, 고객에게 상품을 발송하는 한편, 신용 카드 결제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행히 모든 고객이 흔쾌히 다시 청구에 응해준... 이 경험을 통해 실패해도 멈추지 말고 계속 나가는 것, 그리고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배웠다고 한다.
- 사회를 바꾸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계속
신상품을 속속 개발하고, 최근에는 아시아 진출도 완수 한 The Honest Company, 하지만 알바는 "우리는 아직도 이 산업에 발을 들여 놓았을 뿐"이라고, 말그대로 가정 용품 시장은 거대하다. "엄청나게 큰 가능성이 확산되고 있다. 세계 사람들의 건강에 변화를 일으키기에는 막대한 자금이 든다"라고 알바는 야심을 숨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