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태양의 400억 배, 초 거대질량 블랙홀 발견

오델리아 2019. 8. 27. 14:21

블랙홀 중에는 거대한 것들이 많은데, 또 다시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의 큰 괴물 블랙홀이 발견되었다.


"아벨 85(Abell 85)" 은하단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구로부터 약 7억 광년 떨어져있는 초거대 타원 은하 "홀름버그(Holmberg 15A)". 그 중심에 있는 블랙홀이다.


지금까지 발견 된 것으로는 최대의 블랙홀로, 그 주위에있는 별의 움직임을 추적함으로써 발견 된 것으로는 최대라고한다.



■ 태양의 400억배의 질량


은하와 은하단의 역학에 근거한 기존의 계산에서는, Holmberg 15A 은하의 블랙홀의 질량은 최대 태양의 3100억 배로 추정되고 있었지만, 이들은 모두 간접적 인 측정에 지나지 않았다.


이번, "The Astrophysical Journal"(2019년 7월 24일자, 현시점에서는 심사대기)에 제출 된 논문은, 처음으로 직접적인 측정에 성공했고,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있다.




궤도를 기반으로 한 축 대칭 슈바르츠 실트 모델을 사용하여, 초대형 망원경 VLT의 멀티 유닛 분광 탐사기(MUSE)로 관측 된 Holmberg 15A의 항성계 역학을 분석. Holmberg 15A의 중심에, 태양의 (4.0 ± 0.80)× 10의 10승배의 질량이 있는 초질량 블랙홀을 발견했다.


(4.0 ± 0.80)× 10의 10승배....4의 아래에 제로가 10개. 즉 태양의 400억 배이다.



■ 태양을 삼키고도 남는다


과거에는, 이런 블랙홀을 웃도는 크기의 것이 발견 된 경우도 있다. 그것은 "TON 618"이라는 퀘이사로, 간접 측정이지만, 태양의 660억 배인것으로 추정되고있다.




그것보다는 적지만, Holmberg 15A의 블랙홀은 태양의 400억 배의 질량을 가지고있다. 그 슈바르츠실트 반경(빛이 탈출 할 수없는 반경. 사물의 지평면)은 태양계에있는 모든 행성의 궤도를 삼키고도 남을 정도....



예를 들어, 명왕성의 태양으로부터의 거리는 평균 39.5 천문단위(AU. 1AU는 지구와 태양의 평균 거리)이다. 또한 그 앞에있는 태양 권계면(성간 물질과의 충돌에 의해, 태양풍이 그 이상으로 진행하지 못하는 경계)은 약 123AU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번 논문에 의해 밝혀진 블랙홀의 질량을 생각하면, 그 슈바르츠실트 반경은 790AU로 추정된다.


그만큼의 크기를 상상하려면...뇌가 멈춰버릴 것이다. 생각할 수도 없는~~



■ 2개의 조기형 은하가 충돌


시뮬레이션 결과에서는, 블랙홀이 자리잡고 있는 Holmberg 15A는, 소모 된 은하 핵을 가진 두 조기형 은하가 충돌, 융합함으로써 형성된 것으로 판명된것 같다.


연구팀은 앞으로 이 괴물의 연구를 계속해, 이정도의 블랙홀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해명할 것이라는...


이러한 시도는, 은하의 융합이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지, 우주에는 어느정도 더 유사한 초 질량 블랙홀이 발견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 등을 추측하는 단서가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