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다치거나 통증을 느끼고있는 모습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타깝게 생각하며 마음이 아플 것이다.
이러한 마음의 움직임을 "위험 혐오(harm aversion)"이라고 하고, 인간이 가지는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의 하나이다. 이 능력 덕분에 우리는 동료와 힘을 모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분명히, 이 능력은 인간에게만 제공되는 것은 아닌것 같다. 그 작은 쥐도, 위험 혐오가 있고, 동료가 다치는 것을 싫어하고 있다는 것이다.
■ 타인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은 "위험 혐오"는 쥐에게도 있다
"Current Biology"에 게재 된 연구에 따르면, 쥐는 동료가 다치는 것을 싫어한다고한다.
어떤 뇌의 작용이 "위험 혐오(harm aversion)"을 주는지 자세한 것은 나와있지 않지만,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누군가가 상처를 당했을 때, 분명히 우리의 뇌는 통증을 공유한다는 것이 시사되고있다. 그리고 이 위험 혐오는 쥐에게도 있다는 것.
■ 고통중인 동료를 구하기 위해 간식을 참는 쥐
네덜란드 신경 과학 연구소의 연구 그룹은, 다음과 같은 실험을 실시했다.
먼저 2개의 레버가 설치 된 상자 안에 쥐를 넣고, 24회 정도 레버를 조작한다. 이 레버의 한쪽은, 움직이면 달콤한 먹이가 나오는 장치가 설치되어있다.
그런 다음에, 이렇게 레버 조작의 결과를 학습시킨 쥐를 또한 유사한 상자에 넣는다. 하지만, 여기의 상자에서는 레버를 조작하면 옆에있는 쥐에게 전기 충격이 가해진다.
즉, 먹이를 손에 넣은 쥐는 동시에 동료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게되는 것이다.
그것을 본 쥐는 어떤 행동을 했을까?
그렇게, 자신의 레버 조작으로 동료가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 먹이 먹는것을 꾹 참는다는 것이다.
■ 잘아는 동료가 아니더라도 고통받고 있는 것을 내버려 둘 수 없다
이러한 행동에, 친한 동료인지 아니면 모르는 쥐에대해서도 관계가 없었다고한다.
과거에는, 덫에 걸린 낯선 쥐를 도울려고 한 것이나 낯선 쥐가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고 움직임을 멈추는 등의 관찰 결과가 보고되고 있지만, 이번에도 그러한 결과와 거의 일치한다고 할 수있겠다.
또한, 흥미롭게도, 쥐의 개인적인 경험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한다. 자신도 충격을 맛본 적이있는 쥐 일수록 레버 조작을 중지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이다.
■ 쥐도 인간과 같은 신경 생물학적 메커니즘이...
두 번째 실험에서는, 이러한 공감하고 있는 행동 뒤에 뇌의 신경 영역이 확인되었다. 인간의 경우, 이러한 행동은 "전 대상 피질"이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쥐의 뇌의 전 대상 피질에 상당하는 부분을 마취로 재워서 좀전과 같은 실험을 해보았다.
그랬더니 쥐에게 어느 정도는 인간과 같은 신경 생물학적 메커니즘이 있는것 같다는.
■ 포유류의 본능에 포함되어 있는가?
연구자에 따르면, 이러한 것을 시사하고 있는것은 동료가 위험한 지경에 빠지지 않도록 하자는 마음의 움직임은, 매우 초기 단계에서 진화 한 것으로, 포유류의 뇌 깊숙이 뿌리 내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특징은 1억년 전에, 즉 인간과 설치류의 조상이 분기 한 때부터 이미 존재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것이 맞다면, 이 마음은 다른 많은 동물도 갖추고 있을 것으로 짐작 할 수있다.
■ 그럼, 쥐는 이타적인 동물인가?
주목할만한 연구지만, 이것은 쥐가 이기적이거나 그들이 다른 쥐에 대해 벼려를 하고있다고 결론 내는 것은 아니다. 단지 쥐는 다른 동료에게 위해가 가해지는 것을 싫어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을 뿐이다.
쥐가 동료의 감정(특히 고통)에 반응한다는 과학적 지식에 이번 결과가 반영될 수 있지만, 쥐에게 인간과 같은 이타성이 구비되어 있다고 결론 짓는 것은 좀 경솔한 생각 일 것이다.
우리 인간조차 이타적이라고 단언 할 수 없는 행동을 할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