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우크라이나, Clearview AI 얼굴인식 기술 이용해 러시아측 전사자 및 공작원 색출에 활용?

오델리아 2022. 3. 14. 15:36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언굴인증 기술 신생기업으로 알려진 Clearview AI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Clearview AI의 얼굴인증 엔진은 매우 강력하여, 검문소에서 목표로 하고 있는 인물을 찾는 것 등이 쉬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learview AI의 호안 톤 터트 CEO에 따르면, Clearview AI측에서 러시아의 공격자의 적발이나 오보 대책, 전사자의 신원 확인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제안을 하고, 우크라이나에 채용된 것이라고 한다.

호안 톤 터트 CEO에 따르면, Clearview AI가 보유한 100억 장 이상의 사진 데이터 베이스 중 20억 장 이상이 러시아 SNS, VKontakte를 통해 나왔으며, 설사 얼굴이 손상돼었더라도 기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지문을 사용하는 것보다 쉽게 전사자의 신원을 알아낼 수 있다는 것. 그 외, 가족과 뿔뿔이 흩어져 버린 난민의 재회나, 혼동된 러시아측 공작원의 특징, 전쟁과 관련해 흐르고 있는 SNS에서의 가짜 뉴스의 부정에도 이용할 수 있다.


호안 톤 터트 CEO는, Clearview AI는 본인 확인의 유일한 수단으로서 이용되어서는 안되며, 전쟁중의 인도적인 취급에 관한 법적 기준을 정한 제네바 조약에 반한 사용은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지만, 감시 기술 감시 프로젝트의 앨버트 폭스 칸 사무국장은 전투중, 혹은 검문소에서 얼굴을 오인 할 가능성을 들어, "선의의 기술이 악용될 소지가 충분히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실제 톤 터트 CEO가 꼽은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Clearview AI를 도입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덧붙여 Clearview AI는 웹 사이트나 SNS로부터 사진을 스크레이핑해 기술을 구축하고 있다고 해 Google 등으로부터 데이터 사용 정지가 요구되어, 캐나다의 법적 기관에서는 계약이 중지되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