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에 세계에서 가장 긴 리무진으로 주목받았던 60피트(18.28m)짜리 자동차 "아메리칸 드림"이 다시 파워 업을 이루었다.
길이가 자그마치 100피트 1.5인치(30.54m)로 늘어나, 세계 기록을 세운 것이다.
그 너무나도 긴 차체에는 자쿠지와 골프 코스뿐만 아니라, 헬기장도 추가되었다고 한다.
덧붙여서, 현재의 소유자인 마이클 데이저 씨에 의하면, "너무 길어서, 도로에서는 달릴 수가 없습니다"라는 것....
■ 30.54m의 세계 최장 리무진은 호화롭지만, "도로를 달리는 건 무리"
세계에서 가장 긴 리무진 "아메리칸 드림"이 만들어진 것은 1986년의 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자동차를 주문 제작하는 제이 올버그 씨는, 18.28m 길이의 리무진을 처음 만들어 냈다.
그리고 이 때, 아메리칸 드림은 "세계에서 가장 긴 자동차"로 기네스 세계 기록으로 인정받으며 유명세를 치르게 되었는데, 당시에는 영화에 등장하기도 했었다는 것.
이후 올버그 씨는 아메리칸 드림을 더욱 확장했는데, 그 길이는 무려 100피트(30.5m)까지 늘렸다.
그러나 일단 이슈가 잠잠해지자...아메리칸 드림은 창고 안에 몇 년쨰 방치되어 있었다. 유지보수도 되지 않았고, 일부 부분은 수리가 불가능한 수준까지 열화되었다는 것. 하지만, 2019년에 전기가 찾아왔다.
자동차 박물관의 주인인 마이클 데이저 씨가 내놓았던 아메리칸 드림을 구입해 준 것. 그때부터 아메리칸 드림의 복구 작업은 시작.
그리고 25만 달러의 복구비용과 3년의 세월을 들인 결과 아메리칸 드림은 힘찬 모습으로 돌아왔다.
전체 길이 100피트 1.5인치(30.54m)로 차체가 약간 늘어나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보통 자동차가 3~4m 인것을 생각해보면, 아메리칸 드림이 현실과 동떨어진 길이라는 것을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또, 이 리무진은 타이어 26개로 받쳐져 있고, 75명 이상이 탑승할 수 있고, 한층 더 호화롭고 참신한 요소가 더해졌다.
예를 들어, 자쿠지, 미니 골프 코스, 헬리포트, 다이빙대가 있는 수영장 등 대략 자동차와는 무관한 레크레이션 요소가 추가되어 있다.
현재 이 아메리칸 드림은 자동차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고, 데이저 씨는 30m 이상의 차량이 도로를 달리거나 거브를 돌 수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전시용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
그리고 그는 이 극단적인 리무진에 대해 만족스럽게 덧붙였는데...
"누구나 제 복원 계획에 대해 "뭐하러 만들었나?"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제겐 분명한 비전이 있습니다. 정말 애착이 가는 물건이죠..."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