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초고해상도의 명왕성 사진

오델리아 2015. 12. 12. 10:48

NASA의 무인 탐사선 "뉴 호라이즌"이 고해상도로 촬영 한 명왕성의 표면 사진을 12월 5일 공표했다.

- 탐사기 근접거리에서 고해상도로 촬영
이 사진은 올해 7월 14일에 탐사기가 1만 7000km까지 근접하여 촬영 한 것이다.

폭 80km로 수직으로 찍혀 있으며, 해상도는 픽셀 당 77m에서 85m. 스푸트니크 평원이라고 이름 붙여진 빙원과 al-ldrisi 산, 그 경계도 선명하게 찍혀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는 "뉴 호라이즌"에 탑재 된 "Long Range Reconnaissance Imager(LORRI)"라는 장치로 최접근시 15분 3초마다 촬영 된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이 이미지는 과거에 찍힌 "글로벌 플루토 맵"보다 6배나 해상도가 높고, 1989년에 보이저 2호가 촬영 한 해왕성의 위성 "트리톤"의 베스트 샷보다 5배나 선명하다고 한다.




- 로봇 행성 탐사의 힘을 증명
전 우주 비행사의 John Grunsfeld 씨는 보고에서 "이 클로즈업 된 이미지는 명왕성의 지형의 다양성을 나타냄과 동시에 흥미로운 데이터를 지구 과학자에게 보내주는 것으로, 로봇 행성 탐사의 힘을 증명하고 있다"고.




또한 과학자들에 따르면, 탐사선이 보물의 산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이미지를 보내주기 때문에 놀라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진이 제공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확실히 뭐랄까....48억 km 떨어진 곳의 이미지를 보면, 정말 이상 야릇한 느낌에 휩싸이게 된다.


명왕성 동영상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