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가장 가까운 지구와 비슷한 행성 "프록시마 b"는 통째로 바다?

오델리아 2018. 3. 1. 08:10

지구와의 거리 약 4광년...

우주 공간에서 4광년이라고 하면..바로 코앞이다. 그래도...빛이 4년동안 간 거리라고 하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것이다. 



"프록시마 b"는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행성 중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주에 적합할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 행성, 학술지 아스트로 피지컬 저널에 발표 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그 실태는 완전히 바다 일 가능성이 시사되었다.



2014년 SF영화 "인터스텔라"를 보신 분들은 위의 이미지가 기억 날 것이다. 육지가 없는 행성은, 분명 이런식으로 우주선을 바다에 착륙시켜, 겨우 우주 공간으로 나올 수 있다고 생각. 더구나 바다라고 하지만 물에 푹 빠지는 것이 아니라, 중력에 의해 물 속을 걷는 듯한....라는 느낌?


그리고, 조금 거슬러 올라가서 올 8월. 외계 행성의 거주 가능 권에서 별 "프록시마 켄타우리"의 주위를 도는 프록시마 b의 존재를 확인한 것은 유럽 남방 천문대(ESO) 과학자였다.


행성의 질량은, 지구의 약 1.3배. 또한, 행성과 행성의 거리는 태양으로부터 지구 거리의 단지 5%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프록시마 켄타우리는 적색 왜성의 별이기 때문에, 그 빛은 태양의 1000분의 1정도. 그래서 행성의 물이 마르지 않아, 거주 가능 권에 포함되는 것도 시사되었다.


이번, 프랑스에 있는 악스=마르세유 대학의 Bastien Brugger와 그의 동료에 의한 연구에서는, 시뮬레이션 실험을 수 차례 시도 된 결과, 이 행성의 반경은 평균 추정치에서 6,300km인 것으로 밝혀지게 되었다.


source: arXiv


프록시마 b의 반경이 평균 추정치 밑의 경우, 행성 전체 질량의 3분의 2를 암석의 맨틀로 이루어진 금속 핵이 존재하고, 매우 밀도가 높은 특징이 있을 수 있다. 또한 표면의 물은 행성 전체 질량의 0.05%(지구 0.02%)를 차지하는 것으로부터, 광대한 범위로 바다가 존재하는 것으로 가정할 수 있다.




한편, 프록시마 b의 반경이 평균 추정치 이상으로 약 8,920km 정도라고 한다면, 이 행성의 질량이 단지 암석핵 및 물 반으로 나뉜다라고 한다. 이 경우 "프록시마 b는 아마도 수심 200km의 바다 하나로 덮인 행성일 것이다"라고 프랑스 통신사의 기사는 시사하고 있다.


또한 이 기사에서는, "어쨌든, 행성을 덮고있는 것은 지구처럼 얇은 기체의 대기 일 가능성이 있고 프록시마 b는 거주에 적합한 잠재력이 있다"라고하는 가능성이 강조되어 있다.


이대로 기대를 한껏 부풀려 간직하고 싶지만, 속단은 아직....실제로는 대기의 존재도 성격도 아직 불확실하다. 


가장 가까운 지구와 비슷한 행성은 도대체 어떤 곳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