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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와 행동이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5가지의 예

오델리아 2017. 4. 9. 08:17

손을 움직이려고 머리로 생각하면, 실제로 손이 움직이는것 처럼, 마음이 몸을 움직이고 있다고 우리는 생각해왔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똑같이 몸도 마음과 생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몸의 자세나 움직임이 생각과 감정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다섯가지 예를 살펴보자.


1. 앞으로 숙이면 기분이 가라앉는다.


미국 오하이오 대학의 심리학자에 따르면, 책상에 푹 엎드린 채 일을하면, 스트레스가 올라가고, 똑바로 앉아서 일을하는 사람보다 더 부정적인 기분이 들어 업무 능력도 약화된다는.


그러나, 인기있는 파워포즈(다리를 벌리고 허리에 손을 대고 가슴을 펴는)를 하면,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 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그렇지도 않다는 것이다. 아무리 위세좋은 자세를 하더라도, 자신감에 찬 행동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호르몬의 변화도 볼 수 없다는 것이 최근의 연구에서 밝혀지고 있다.


2. 무뚝뚝한 얼굴을 그만두면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


보톡스 주사를 맞으면 실제로 미간에 주름살을 없앨 수 있고 기분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슬픈 기분이 들면 사람들은 눈살을 찌푸리지만, 눈살을 찌푸린다는 것은 더욱 더 기분이 침체된다는 것은 연구에서 밝혀지고 있다. 네거티브 사인을 겉으로 나타내지 않는 것만으로 싫은 감정을 최소화하고 부정적인 피드백의 사슬을 피할 수 있는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3. 단어로 외우는 것보다 몸을 움직여 기억하는 편이 기억하기 쉽다.


2004년의 연구에서 어린이들이 농장에서의 생활에 대해 글을 읽게했다. 일부 아이들에게는 읽은 내용을 장난감을 사용하여 몸짓을 섞어가며 이야기하라고 했고, 다른 아이들은 그냥 다시 반복하여 읽어달라고 했다. 그러나 몸짓을 섞어가며 읽은 아이쪽이 독해력이 좋았고, 두번 읽은 아이들보다 며칠이 지나도 이야기의 세부 사항까지 잘 기억하고 있었다. 배우들은 연극이 끝나고 몇 달이 지나도 그냥 서서 암송 한 대사보다 움직이면서 말한 대사쪽이 훨씬 잘 기억된다고 한다.


4. 사람들은 타이핑 하기 쉬운 말 쪽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PC의 보급에 따라 OMG! 라고 할뿐만 아니라, 우리의 말은 변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인기있는 아기 이름은 맨 위 행이 QWERTY 배열의 일반적인 키보드로, 오른손으로 타이핑 하기 쉬운 문자가 자주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른 손잡이이기 때문에, 이러한 문자를 입력하기 쉬운지도 모르고, 그렇게 차이는 없다고 하지만, LOL 처럼 대부분은 오른손으로 타자를 치기쉬운 문자쪽을 더 긍정적으로 보고있는지도 모른다.


5. 몸을 움직이면 더 창의적이 될 수 있다.


2014년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실험실에서 계속 앉아있기 보다는 산책을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한다. 보기에 산책은 아무것도 없는 벽을 향해 발만 디딛는것과 같은 행동을 하고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산책을 하고 나면 창의적이 된다는....


그래서 사람들은 무엇인가에 집중하고 생각을 짜내려고 할 때, 주변을 서성이거나 우왕좌왕 걷고 있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