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시속 200킬로미터, 지하 터널을 달리는 차량 디자인 공개

오델리아 2017. 5. 29. 14:49

엘론 머스크 씨의 지하 터널 굴착 회사 Boring Company는 로스 앤젤레스시의 지하에 터널을 파고, 차를 전동식의 "썰매"와 같은 것에 싣고, 지하 터널을 고속으로 이동시키려고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런 회사가 전기 썰매와 함께 미래 지하 터널을 달릴지도 모르는 전동 차량의 컨셉 이미지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 차량은, 4월에 열린 TED 토크 마스크 씨가 공개 한 영상에서는, 순간적으로만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 된 이미지에서는, 이 차량은 여러 승객이 서거나 앉거나하면서 승차하는 차량 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차량은 미니 버스와 같은 형태로 전면 유리로 된 것 같다.


지하 터널을 이용하는 방법은, 여객 차량 만이 아니다. 일반 승용차도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지하 터널에 액세스 가능하다고, 마스크 씨는 TED와의 토크에서 밝혔다.



어떤 구조인가하면, 이용자는 전용 엘리베이터의 전시 썰매에 차를 싣는다. 썰매는 차를 실은 채 엘리베이터로 지하 터널로 보내져, 지하 터널 내에서는 최고 시속 130마일(약 209킬로미터)로 이동한다.





마스크 씨는 5월 12일(현지 시간), Boring Company가 SpaceX의 주차장 부지에서 첫 데모 터널을 굴착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하고, 현재 진행중인 거대한 볼링 머신의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마스크 씨의 투자를 보면, 궁극적으로 이 시스템을 이용한 지하 터널 네트워크를 로스 앤젤레스 시까지 연장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공식적인 허가를 이미 취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지하 터널 시스템의 구조는 아래 동영상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