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 하얀 모래 해변, 아름다운 신랑 신부...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상황이지만, 어떤 행운에 의해 촬영 된 한 장의 사진이 전세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것이 바로 아래 사진이다.
제복 차림의 신랑과 신부가 키스를 하는 모습 뒤에, 블루 엔젤스가 날고 있다. 블루 엔젤스는 미국 해군 소속의 곡예 비행단이다.
- 결혼식 장은 어수선했다..
이 사진은 영화의 한 장면도 뭔가 포스터도 아니다. 새로 부부가 된 레이첼 씨와 챈들러 씨의 결혼식 애프터 파티에서 찍힌 사진이다.
ABC 뉴스가 전한것에 따르면, 사진 촬영 중에 블루 엔젤스가 갑자기 등장. 회장은 시끄러움으로 어수선했지만, 그렇게 빠르게 촬영은 할 수 없었다는...
실망했었지만, 갑자기 블루 엔젤스가 선회하고 되돌아 갔다는... 이때 황급히 신랑은 신부에게 키스를 한 것이라고 한다. 신랑의 재치, 그리고 사진 작가의 대응력에 의해 촬영 된 기적의 1장이다.
- 기지 근처의 해변에서 촬영 된 것
이 사진이 촬영 된 것은 미국 앨라배마 오렌지 비치. 블루 엔젤스가 주둔하고 있으며, 챈들러 씨의 직장이기도 한 플로리다 주의 펜서콜라 해군 항공 기지와 가까운 해변이다.
하지만 물론 챈들러 씨 때문에 비행 한 것이 아니라 지나간 것은 전혀 우연이라는 것이다.
- 블루 엔젤스의 팬이었던 사진 작가
"블루 엔젤스와 야생 돌고래는 항상 경이로운 것"이라면서, 사진을 촬영 한 사진 작가 조던 비치 씨는 5월 19일 자신의 페이스 북에 댓글을 달았고, 두 사람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