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2017년 세계 글로벌 도시 지수 Top 10

오델리아 2017. 6. 17. 17:57

경영 컨설팅 회사 A.T. 커니(A.T. Kearney)는 5월말, "2017년도 글로벌 도시 지수(Global Cities 2017 Index)" 랭킹을 발표했다. 


"글로벌 도시 지수" 조사는, 모두 128개국을 대상으로 한 2종류의 랭킹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각 도시의 상황을 "개인의 행복도", "경제", "혁신", "거버넌스"의 관점에서 평가하는 "글로벌 도시 지수(Global Cities Index)".


또 각 도시의 미래에 대해 "비즈니스 활동", "인적 자원", "정보 유통", "문화 체험", "정치 참여"의 관점에서 분석 한 결과로 순위를 결정하는 "글로벌 도시 전망(Global Cities Outlook)"이다.



"글로벌 도시 전망" 순위에서 모스크바가 지난해 35위에서 10위로 크게 순위를 올렸고, 워싱턴 D.C(19위)보다 상위에 랭크되었다. 모스크바는 또한 자산 총액이 10억 달러 이상의 억만 장자의 수가 가장 많은 도시이기도 하다.




각 도시의 전망에 대해, 영국의 유럽 연합에서 이탈(브렉시트)의 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파리가 이전보다 크게 올라 런던보다 상위에 들어간 것에 대해 AT 커니의 조사 담당자는 기업에 대한 지원 체제를 비롯해 스타트 업과 보육을 중시하는 환경이 정비되었다는 것이 주요 이유로 들었다.



다음의 각 지표의 상위 랭킹을 소개한다.(괄호 안은 작년 순위)


<글로벌 도시 지표>


1 위 (2) : 뉴욕

2 위 (1) : 런던

3 위 (3) : 파리

4 위 (4) : 도쿄

5 위 (5) : 홍콩

6 위 (8) : 싱가포르

7 위 (7) : 시카고

8 위 (6) : 로스 앤젤레스

9 위 (9) : 베이징

10 위 (10) : 워싱턴 D.C.




<글로벌 도시 전망>


1 위 (1) : 샌프란시스코

2 위 (2) : 뉴욕

3 위 (13) : 파리

4 위 (4) : 런던

5 위 (3) : 보스턴

6 위 (15) : 멜버른

7 위 (9) : 뮌헨

8 위 (5) : 휴스턴

9 위 (7) : 스톡홀름

10 위 (35) : 모스크바



<글로벌 엘리트>


이 지표는 그외, 글로벌 도시와 전망에서 모두 상위에 들어간 도시를 지역별로 특정하는 "글로벌 엘리트"도 공개하고 있다. 미국과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각 지역에서 다음 도시의 이름이 올라갔다.


- 미주 : 뉴욕, 시카고, 로스 엔젤레스, 워싱턴 D.C, 캐나다,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 EMEA : 런던, 파리, 베를린, 모스크바, 암스테르담


- 아시아 태평양 : 도쿄, 싱가포르, 멜버른, 시드니


EMEA 중에 모스크바가 들어간 것에 대해 A.T 커니의 조사 담당자는 "놀란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모스크바에서는 대학 수준의 기술 인큐베이터가 주도적 인 역할을 하고있다. 또한, 비즈니스가 원활하게 실행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거버넌스 측면에 강점이 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