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데이트 앱 Tinder, LGBT 커플에 결혼 자금 제공 콘테스트 개최

오델리아 2017. 6. 30. 07:16

데이트 앱 "Tinder"가, Instagram에 사진 게시에 의한 LGBTQ(성적 소수자) 커플 콘테스트를 개최. 우승자에게는 결혼식 비용 10만 달러를 제공한다.



미국은 1969년 뉴욕에서 열렸던 게이 퍼레이드를 기념하여, 6월 LGBT 프라이드의 날(LGBT Pride Month)로 하고있다. 이 활동의 일환으로 Tinder는 이 앱을 통해 알게 된 LGBTQ의 커플에게 결혼 비용을 제공하는 콘테스트를 기획했다.


커플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곁들인 사진을 Instagram에 게시하고, "Tinder" 해시 태그를 붙이는 것으로, 콘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이러한 게시물은, 가수이며 배우의 미셸 뷔사쥬(Michele Visage) 씨가 심사한다. 드래그 퀸(여장 작가)이 아름다움을 겨루는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쇼 "RuPaul's Drag Race"의 심사 위원도 맡고있는 그는 우승 한 커플의 결혼식 사회를 맡을 의향도 있다고...




"놀라운 대회네요. 나는 사회를 원할 경우 기꺼이 응할 것이다"



게시물은 6월말까지 접수를 받고, 수상자는 7월 5일에 발표된다. Tinder 대변인은 Business Insider와의 인터뷰에서 "우승 커플의 웨딩을 함께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Instagram 게시로, 어떻게 제출해야 하는가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