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100명에게 100달러를 주고 한 방에 모아두면, 빈부격차는?

오델리아 2017. 7. 11. 19:27

100 달러를 가진 100명을 한 방에 모아두고, 각각 무작위로 선정 된 사람에게 1달러를 전달하면 어떻게 될까요> A씨는 B씨에게, B씨는 C씨에게, C씨는 D씨에게....와, 각각 1달러를 주면 빙빙 돌아서 ±0이겠지만, 실제로는 무작위로 상대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돈을 전달 받은 기회가 많을수록 편향, 즉 빈부의 차이가 생긴다.



이 가정은 노스 웨스턴 대학에서 교육 과학, 컴퓨터 과학, 복합 시스템을 전문으로 하고있는 Uri Wilensky 씨가 생각한 것. 결과는 A씨가 B씨에게 B씨가 C씨에게....와 같이 순환적으로 하면 어느정도 동일한 값에 가깝게 정착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이다. 박사 학위를 가진 사람 5명에게 그 생각을 물으니, 동일한 대답이 돌아왔다.


그러나 실제로 해 보면 여실히 편향이 발생한다.




▼ 다음의 그래프는 "45달러를 가진 45명이, 1카운트마다 누군가에 1달러를 전달"이라는 시뮬레이션 과정을 보여준다. 세로축은 가지고 있는 돈의 액수이고, 위의 주황색은 단순히 피험자 순으로 정렬한 그래프, 아래 녹색은 금액 순으로 정렬한 그래프이다. 시작부터 51번 교환을 거쳐 녹색의 그래프에서 보면 확실히 순열이 발생하고 있다.



▼ 500회를 넘은 것이 이것. 오렌지의 오른쪽 사람은 0 달러가 되어버렸다.



▼ 1200회를 넘었을 때. 조금 전 0 달러였던 사람은 부활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원래 45달러까지는 도달하지 않는 상태. 한편, 100 달러를 돌파 한 사람이 몇명 등장.



▼ 3000회가 가까워지면, 최고 150 달러에 도달.



▼ 3600회를 넘어선 시점에서는 200 달러...



▼ 라스트 근처의 상태는 이런 느낌. 원래는 모두 45달러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4명이 50달러인 반면, 나머지 31명은 50달러 미만이되는 것으로 차이가 발생.


어디까지나 이것은 5000번의 시도 횟수에 의한 결과로, 건네주는 상대는 항상 무작위로 선정되기 때문에 200달러의 사람이 상위에 계속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의미없었던 "임의의 상대에게 1 달러를 전달하다"라는 행동이 결과적으로 불평등을 낳았다는 것은 흥미로운 것이라는...


via When random people give money to random other pe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