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AI 기술로 "IQ가 낮은 생명"을 선별, 미국 기업이 개발

오델리아 2018. 11. 24. 11:50

인공 지능의 윤리가 뭔가 문제시되는 것이 증가해 왔지만, 최근, 미국에서 "인공 지능을 사용하는 인간의 윤리"가 불문율이 될 것같은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해외 언론이 보도 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유전자 검사 기업 Genomic Prediction이, 인공 지능 등 기술을 이용하여, 태어나기 전의 아기의 IQ를 수정단 단계에서 판정 할 수있는 기술을 개발. 체외 수정 시술 과정에서 태어날 아기의 지능을 예측하는 준비를, 불임 치료 전문 병원 등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Genomic Prediction은, 미시간 주립 대학의 Stephen Hsu 교수가 2017년에 시작한 기업이다. 유전자 검사에 인공 지능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IQ뿐만 아니라 심장 질환과 당뇨병 등 신체적 질환, 또한 정신적 결함조차도 배아나 수정란 단계에서 선별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IQ를 검사하는 유전자 검사의 흐름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인공 수정을 실시하고 5일이 지난 배아로부터 세포를 추출. 거기에서 DNA를 분리한다. 이어서, 지능과 관련된 수백 개의 유전자를 동시에 검사하고, 여성에게 착상시키는 배아를 선별한다. 이 마지막 단계에서 인공 지능에 의한 IQ 예측값이 90~110의 평균보다 25점 낮은 경우, "폐기" 할 수 있다.



덧붙여서, 과학의 세계에서는, 최근, 유전자와 지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발표되기 시작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작년 3월에는 영국 에딘버러 대학 연구팀이 영국 사람 24만명의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능과 관련된 유전자 538종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Genomic Prediction은, IQ를 조사하는 것에 대해, 평균보다 현저하게 낮게 태어나는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리적 논의가 높아질 것을 우려하여, 높은 IQ를 가진 것으로 예측되는 수정란의 선별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인공 지능 등 최신 기술을 이용한 임신 유전자 선별 기술은 새로운 우생주의의 출현과 "생명의 정의"를 더욱 촉진할 것임에는 우선 틀림없을 것이다. 남아를 선호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의 예처럼, 어떤 사람들은 Genomic Prediction 측이 부정하는 IQ를 가진 배아 또는 아기만을 바라고, 거기에 응하는 형태로의 서비스와 기술이 "진화"를 이루어 버리는 시나리오도 많이 있을 수 있다.





IQ에 의한 선별은 윤리적 인 측면에서도 물론, 합리성이라는 측면에서도 논의가 필요하게 될 것 같다. 낭비와 위험을 철저히 배제하는 사회는, 사람들을 바쁘게 또 어떤 의미에서는 살기 힘들어진다. 그 과정을 생전으로까지 확장하는 것은 인간에게 과연 좋은 일인 것일까?


합리성의 결과로, 배아나 수정란의 상태라고해도 생명을 빼앗게되는 만큼 신중하고 심연한 논의가 전개되기를 꼭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