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천문 학자 티코 브라헤는 어떤 의미로 행운이었는지도 모른다. 브라헤는, 어떤 수학의 방정식에 대한 논의가 심해져 결국 결투로 까지 이어졌고, 그 결과로 코가 없어지게 되었는데....
그 후의 인생은 놋쇠로 된 인공 코를 붙여 살았고, 전혀 냄새를 맡지 못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쩌면 그것은 신의 은혜였음에 틀림없다. 왜냐하면, 그가 살았던 16세기의 시대는 너무 악취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왜 그렇게 악취가 심했을까?
그 악취의 6가지 원인을 살펴보자.
1. 씻지않은 시대...왕족들도 씻지않았다
씻지않은 것은 가난한 서민들뿐만 아니라, 왕들도 마찬가지였다. 악취에는 귀천이 없었던 모양. 엘리자베스 1세는 한달에 한번 목욕하는 것을 자랑삼아 말하기도. 아버지 헨리 8세는 더 악취가 났었던 것 같다. 만년, 과체중의 군주는 다리에 상처가 나있었고, 방 3개를 사이에 두고도 악취가 날 정도였다는.
프랑스에서는 루이 14세의 구치가 유명했다. 애인 몽테스판 부인은, 냄새 때문에 향수를 엄청나게 뿌렸다. 전임자의 루이 13세는 "짐은 부왕을 닮아 액취가 있다"라고 거침없이 말했다고 한다.
캐서린 애쉔버그의 저서 "The Dirt on Clean"에 따르면, 물이 몸의 구멍으로 들어와, 거기에서 위험한 병원체가 체내로 들어오는 것으로 사람들이 믿었던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한다. 그래서 1세기 전에 일반적이었던 목욕은 전염병처럼 미움받게 되었던 것이다.
2. 배설물 투성이의 거리
그러나, 왕궁은 일반 도로에 비하면 후각은 아직도 천국이었는지도 모른다. 캐서린 맥닐의 저서 "Taming Manhattan"에 따르면, 19세기 뉴욕의 전형적인 거리는 다음과 같은 꼴이었던 것 같다.
"옥수수의 축과 수박 껍질, 굴 껍질, 생선 대가리와 같은 썩은 음식과 개, 고양이, 쥐와 돼지의 시체와 함께 버려져있고, 거기에 대량의 거름이 쌓여있었다"
대량의 거름이라고하면, 1900년의 뉴욕에는 약 20만 마리의 말이 있었다. 즉, 매일 적어도 500만 파운드의 배설물이 생산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눈보라 후 눈처럼 거리 양쪽에 쌓였다.
또한 인간의 배설물도 잊지말라.
한때 자신의 배설물을 창문으로 던졌다. 대량의 분뇨를 카트에 싣고, 마을의 외곽에 버리는 일도 있었다. 런던 근처의 분뇨 버리는 곳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상쾌한 언덕"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고...
3. 배설물은 강에 흐르고
또한 분뇨를 강에 버릴 수 있었다. 1858년 찌는듯한 더위의 런던에서, 인간의 배설물이 템즈 강을 막아서 큰 악취가 발생했다. 의회는 염소계 표백분으로 강을 덮어 냄새를 차단하려고했지만 효과는 없었고, 관청이 폐쇄되는 사태로까지 되었다. 원인의 일부는 그 당시 발명 된 수세식 화장실에서 대량의 오수가 그대로 강으로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라는...
4. 정육점 거리에서의 동물들의 해체
악취 속에 죽음 냄새도 섞여 있었다. 당시 정육점 거리에서 동물을 해체, 창자를 빼내는 것은 평범한 일이었다. 14세기 에드워드 3세는 "동물을 죽이고 부패한 피가 거리에 흐르고, 템즈 강에 버려지고 있었기 때문에, 런던의 공기는 오염되고 있었다"라고 런던의 중심에서 동물을 해체하는 것을 금지하려고 했지만, 이러한 법률은 무시되는 경우가 많았다.
5. 시체도 곳곳에 방치되었다
인간의 시체도 냄새의 원인의 하나였다. 캐서린 아놀드의 저서 "공동 묘지"에 따르면, 교회는 12000체의 숫자의 시체를 지하실에 숨겨놓고 있었다고한다. 교회는 매장을 한다고하면서 돈을 받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제대로 매장하지 않았던 것이다. 지나친 죽음의 냄새때문에, 교회로 예배온 사람들이 자주 기절했다고 한다.
6. 어떤 장소에서도 악취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일상 생활속의 악취는 정말 힘들다. 가정에 있는 고래 기름 램프는 생선 썩는 냄새를 방출하고, 교회는 성 토마스 아퀴나스가 교인의 체취 대책을 위해서 향을 인정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럼 냄새에 민감한 사람들은 악취 대책을 어떻게하고 있었을까? 해결책의 하나는 향기나는 작은 지갑이라는. 이는 빅토리아 시대의 구멍 뚫린 작은 용기에 허브와 식초에 적신 스폰지를 넣어둔다. 악취가 너무 심해 견딜 수 없을 때, 그걸 꺼내 맡으면 어느정도 진정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