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웨딩 드레스를 입고 교통 정리를 한 여성

오델리아 2021. 4. 6. 17:55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로 경찰관이 되었지만, 약간의 불상사를 범해버리는 경우도 있고, 어떠한 경우에도 그 임무를 완수하는 사람도 있다...경찰도 인간이니~~

 


그리고 이번에 소개하는 이야기는 직업 의식이 투철한 경찰 이야기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보안관 사무소의 경찰 부부는, 자신들의 결혼식 직후 교통 사고를 목격했다.

신부는 웨딩 드레스를 입은 그대로 교통 정리 및 사고를당한 피해자의 구호에 매달렸다고 "Fox News" 등이 보도했다.

■ 결혼식 직후 교통 사고를 목격 한 경찰관 커플

플로리다주 매리언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가, 3월 29일에 Facebook에 공유 한 1장의 사진이 큰 주목을 받았다.



같은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의 경찰관 인 테일러와 크리스 래퍼 씨는, 지난해 12월 12일 비번 날에 오 칼라시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동료 경찰관들도 많이 방문하였고 결혼식을 무사히 마친뒤, 두 사람은 초대 손님들과 함께 시내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그러나 그때, 한 남자가 차에 치이는 교통 사고가 발생. 현장을 목격 한 테일러와 크리스 씨, 동료들은 사진 촬영을 중단하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 어떠한 경우에도 직무에 헌신하는 모습에 칭찬의 목소리가

자신의 결혼식이라는 특별한 날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테일러 씨는 웨딩 드레스를 입은 모습 그대로 교통 사고 현장에서 교통 정리를 시작. 남편 인 크리스 씨와 동료들도 달려온 구급대원들과 함께 사고를 당한 남성에게로 달려가 구호에 힘을 쏟았다.

매리언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의 Facebook에 그때의 사진 한장이 공유되어 있는데, 긴 드레스 자락과 부케를 한 손으로 들고서 교통 정리를 하는 테일러 씨의 모습은 정말 늠름하다고나 할까...

다행히 교통 사고를 당한 남성은 중상은 아니라는 것.

이 사고로 인해 결혼식은 인명 구조와 교통 정리로 바뀌었지만, 사고를 당한 남성은 병원으로 후송된 뒤, 테일러와 크리스 씨는 동료들과 다시 결혼식 이벤트를 계속했고, 무사히 일을 마쳤다고 한다.





"경찰을 선택 한 경우, 불행히도 위험과 비극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진정으로 직무에서 손을 놓는것은 결코 아닙니다. 경찰은 진정 한 휴식 등이 없는 것이라고..."

"이날, 매리언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의 구성원은, 경찰관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했습니다. 신랑 신부 2명과 그들의 식에 참가하고 있었던 동료들은 결혼이라는 특별한 날에도 주저없이 사고 현장에 달려가서 행동을 취했습니다. 그것은 칭찬 받아 마땅합니다"

"그들에게 최대의 경의를 나타내는 것과 함께 팀 구성원이 지역에 헌신적으로 공헌 해 준 것에 대해 큰 감사를 표하고 싶다"(매리언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