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새로운 iPhone은 스테인레스 재질의 iPhone 4로 복귀?

오델리아 2017. 1. 11. 17:32

iPhone 탄생 10주년이 되는 2017년, 올해 등장 할 차기 iPhone 인 "iPhone 8(가칭)"은 기존의 알루미늄 케이스를 그만두고, 스테인레스 스틸의 유리로 iPhone 4와 같은 디자인이 될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iPhone 6 시리즈나 iPhone 7 시리즈는 알루미늄을 CNC 기계로 가공 한 알루미늄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해외 뉴스 미디어 Digitimes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차기 iPhone에서는 스테인레스 유리로 끼워 넣는 iPhone 4와 같은 디자인으로 회귀한다는 것.



iPhone 4를 사용했었던 사용자로서....이것은 정말로 멋진 생각이라는.. 역대 iPhone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었던 디자인이 바로 iPhone 4였다는.


여튼 iPhone 8의 제조는 대만의 Foxconn과 미국에 본사를 둔 Jabil이 담당하게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덧붙여서, iPhone 4의 제조는 Foxconn과 Jabil이 담당했었다.




Digitimes의 보도가 맞다면, 차기 iPhone의 생산은 계속적으로 Foxconn 이외에 Jabil이 부활하게 되는 것으로, 미국 제일주의를 내걸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정권의 정책에 따른 형태로, Apple이 미국 국내에 생산 거점을 이관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견해도 생각해볼 수 있겠다.



10주년 기념 모델의 iPhone 8은 디자인이 계속 유지되어온 iPhone 7과 달리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일신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Apple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유리+스테인레스를 선택하는 이유가 있는 모양이다. Digitimes에 따르면, 알루미늄을 CNC 가공하는 현재의 케이스에 비해, 유리+스테인레스 조합은 30%에서 50%까지 제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가공 정밀도를 높이고 수율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고 정보를 누설 한 제조 부문의 관계자가 지적했다고 한다.




또한, 현재의 알루미늄 새시를 공급하고 있는 공급 업체 인 Catcher Technology와 Casetek가 큰 타격을 받는게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스테인레스 강 표면은 연마 공정이 필요하며, 이 공정을 기존 공급 업체에 담당 시키거나 다른 부품 공급을 담당하게 하는 것으로, 경영에 큰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는 것.



차기 iPhone에 유리+스테인레스가 채용된다는 정보는 2016년 10월 Nikkei Asian Review가 한차례 보도했었지만, 이번 보도가 완전 엉터리 소문은 아닌 것 같다.



만일 iPhone 8이 유리+스테인레스 디자인으로 된다고 한다면, 제조 비용을 대폭 인하하여 새로운 매출 총 이익이 업되는 것 뿐만 아니라, 본체가 휘어지기 쉽다는 Bendgate 문제와 본체의 부식 크레임으로부터 해제되는 것으로 Apple에게는 상당히 큰 매리트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