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외국인이 "살고싶은, 일하고 싶은" 국가 랭킹

오델리아 2019. 9. 8. 11:30

영국 금융 대기업 HSBC가 매년 실시하고있는 해외 주재원 생활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외국인이 살기도 좋고, 일하기도 좋은 환경을 가진 나라는 어디일까? 그 순위를 알아보자.



■ 스페인, 터키, 베트남이 톱 10 진입


종합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는 스위스. 지난해 8위에서 단숨에 1위를 차지했다. HSBC의 보고서에 따르면, 스위스에 해외 주재원의 실로 82%가 "삶의 질이 개선됐다"고 답했고, 특히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을 평가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또한 스위스 주재원의 평균 연봉은 11만 1587달러로, 세계 평균 인 7만 5966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조건별로 보면, 스위스는 "수입", "경제적 안정"외에 "정치적 안정" 교육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 외로 약진한 것은 스페인, 터키, 베트남.


스페인은 "삶의 질", "심신의 건강"에서 1위를 차지했고, 어린이의 "친구 만들기", "교육", "지역 사회의 문화 수준 및 수용성", "정착의 용이성"에서 3위, 그리고 명랑한 국민성에 힘 입어 생활에 익숙한 용이성이 평가 된 것 같다.




터키는 "삶의 질"이 26위로 엄격한 판정을 받았지만, "지역 사회의 문화수준 및 수용성", "정착의 용이성"에서 1위로, 스페인 뿐만 아니라 생활에 익숙한 용이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베트남에는 두드러진 평가는 없었지만, 업무 부문에 걸쳐 33개국 중 3위 및 일과 생활의 균형과 성장성 등 노동 환경의 높이에서 포인트를 벌어들인것 같다.



■ 폴란드는 대약진, 동유럽은 향후 주목


중간 순위는 그다지 큰 순위 변동은 없었던만큼, 그만큼, 바레인(5위에서 11위)와 스웨덴(7위에서 20위)이 크게 순위를 떨어뜨린 것이 눈에 띄었다.


바레인은 "성장 가능성", "일과 생활의 균형"에서 1위, "수익"과 "삶의 질" 등으로도 5위권내와 경제면이나 업무면에서 축복이 있었지만, "심신의 건강", "경제 안정성"에서는 워스트 5위권과 생활과 직장 안정성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주재원이 많았던 것 같다.


대 약진한 것은 폴란드로 25위에서 13위로...


"커뮤니티의 문화 수준 및 수용(29위)", "정착의 용이성(27위)", 어린이의 "친구 만들기(26위)"가 모두 최하위에 가까운 아직도 폐쇄성이 높은 사회로 보이지만, 생활의 "성취감"에서는 2위, 일 부문 전체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 최하위 그룹은 브라질, 일본, 인도네시아


일본과 브라질은 2018년 순위에서도 최하위 그룹에 있었다.




인도네시아는 33개국 중 최대의 랭크 다운(13위에서 31위)을 기록했다. 육아 부문 전체에서 30위, "경제적 안정(26위)", "일과 생활의 균형(24위)", "정치적 안정(32위)", "정착의 용이성(30위)", "삶의 질(32위)"로, 정치 불안 혹은 사회적 혼란을 느끼는 수치가 올라갔다.


5월에는 대선에서 현직 조코 위도도 씨의 재선을 둘러싸고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일어나, 대통령의 구심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8월말에는 자바 섬의 수도 자카르타 칼리만탐 섬으로 옮기는 큰 계획을 발표. 거의 동시에 2032년에 올림픽을 유치한다는 생각도 분명히 있으며, 외국인 주재원에게는 말 그대로 혼란한 상황이라는 것.



또한 HSBC 생활 조사는 회사가 영국 조사 회사 YouGov에 위탁하여 실시한 것으로, 세계 각지에 사는 18세 이상의 외국인 주재원 1만 8059명이 대상. HSBC의 고객뿐만 아니라 SNS 등을 통해 다양한 커뮤니티로 협력자를 모집했다.


다만, 동일 국가, 지역에서 100명 이상의 조사 샘플을 얻지 못한 경우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2019년 조사에서는 100개국 이상의 주재원에게 질문을 보낸 가운데, 100명 이상의 답변을 얻은 것이 순위게 게재된 33개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