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생쥐의 뇌척수액으로 고령 생쥐의 뇌가 젋어졌다?

고령의 생쥐에게 젊은 생쥐나 젊은 인간의 혈액을 투여하면 "젊어진다"는 것이 2010년대 중반 연구에서 밝혀졌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따라하지 말하고 경고하기 까지 했었다. 새롭게, 젊은 쥐의 뇌척수액을 고령의 쥐에게 투여해도 회춘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것은 스탠퍼드대 의대 신경내과 뇌신경내과 Tal Iram 씨 등에 의해, 2022년 5월 11일자로 과학지 Nature에 발표된 논문에서 알려졌다. Iram 씨에 의하면, 뇌척수액의 조성은 연령과 함께 변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변화가 노화된 뇌의 세포의 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었다고 한다. Iram 씨등의 연구팀은 18개월 ~ 22개월의 고령 쥐에 대해서, 소리와 라이트의 점멸에 맞추어 다리..

과학 2022.05.18

BMI로 건강을 말하는 것은 넌센스라고 말하는 이유

인간의 신장과 체중으로부터 산출되는 체질량지수(BMI)는 비만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널리 쓰이고 있으며, 다이어트나 육체개조시 "BMI로 23 이하를 목표로 한다"는 목표를 제시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시드니대 의학 보건학과에서 비만과 심혈관질환 등을 연구하고, "'Interval Weight Loss for Life(인생을 위한 인터벌 감량)"의 저자인 니콜라스 풀러 박사는 "BMI로 건강을 이야기하는 것은 넌센스"라고 주장. 최근에는 사람들의 건강을 "수치로 관리하는"것이 일반적으로 되고있고, 일상의 걸음수나 운동량을 추적해 피트니스 스코어를 작성하거나, 심박수나 수면의 질이라고 하는 것도 점수화하거나 해주는 스마트 워치의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그런 건강을 관리하는 수치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많은 ..

소 마스크로 메탄을 줄인다?

영국의 권위있는 환경상의 하나로 알려진 "테라카르타 디자인 랩(The Terra Carta Design Lab)"의 수상식이 열렸는데, "소에 쓰는 마스크"를 고안한 Zelp사에 영광이 주어졌다. 이 마스크는 소의 머리에 장착되면, 트림에 포함된 메탄을 흡입하여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메탄은 이산화탄소의 84배나 되는 강력한 온실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요 발생원 중 하나로 "소의 트림"이 알려져 있다. 이 소 마스크의 보급이 진행되면, 축산업이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억제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르는데, 소 마스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Zelp사 홈페이지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의외일지 모르지만, 메탄은 온실가스가 온난화에 미치는 전체 영향의 23%를 차지하고,..

"미지의 암 유전자 변이"를 대량 발견하는 알고리즘 등장

1만 2000건 이상의 암 게놈 수억 개나 되는 변이를 분석하는 연구를 통해, 세포가 암화할 때 유전자 변이를 찾아내는 알고리즘 개발에 성공했다는 논문이 학술지 Scinece에 실렸다. 이를 통해, 암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한 이해가 진행되거나, 의사가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의 암 치료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마디로 "암"이라고 해도, 그 특징이나 발생 메카니즘은 천차만별인데, 따라서 암 연구자들은 DNA의 손상과 수복 흔적을 통해 게놈 변이의 변천을 더듬는 "변이 시그니처"에 주목하고 있다. 이 변이 시그니처의 중요성에 대해서, 케임브리지 대학의 Serena Nik-Zainal 교수는 "변이 시그니처는, 마치 범행 현장에서 채취된 지문처럼, 암의 범인을 특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변이 시..

과학 2022.04.27

가동 부품 없이 증기 터빈 이상의 고효율로 열을 전기로 변환 할 수 있는 열기관 탄생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과 국립 재생가능 에너지 연구소(NREL)의 엔지니어가 공동으로, 가동부품 없는 열기관을 발명했다. 연구팀이 작성한 새로운 열기관은, 40% 이상의 효율로 열을 전기로 변환할 수 있는데, 이는 기존의 증기터빈 이상으로 우수한 숫자로 된다는 것. MIT와 NREL이 개발한 새로운 열기관은, 태양전지와 비슷한 열광기전력(TPV)셀로, 고온으로 가열된 열원으로부터 나오는 복사광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여 전기를 생성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신개발 열기관은 1900~2400도의 열원에서 전기를 생성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은 연구팀이 개발한 TPV 셀을 히트싱크에 부착한 것으로, TPV 셀의 크기는 세로 1cm × 가로 1cm로 작은 크기이다. 연구팀은 TPV 셀을 그리드 스케일 열전지에 ..

과학 2022.04.15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생활 속에서 실감할 수 있는 8가지 사항

이론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내세운 상대성 이론은 현대 물리학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이론이지만, 블랙홀 등 복잡한 사상과 관계되는 것이라는 이미지도 있고, 일상생활에 상대성 이론이 관련되어 있다고는 생각하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우리들이 실생활에서 상대성 이론을 실감할 수 있는 상황 몇가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상대성이론은 시공에서의 물체 거동을 설명하고, 블랙홀의 존재나 중력에 의한 빛의 굴절, 궤도상의 행성 거동 등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런 상대성 이론에 대해서, "물체의 속도, 운동량, 시간이라고 하는 것은 절대적이지않고, 관측에 따라 상대적인 것이다", "빛의 속도는 누가 측정해도, 측정하는 사람이 얼마나 빨리 움직이더라도 일정", "빛보다 빨리 진행되는 것은 없다"라고 하는 요소로 ..

과학 2022.03.31

유전 조작으로 "고양이 알레르기 있는 사람"도 키울 수 있는 고양이 탄생?

고양이를 좋아하는데 고양이 알레르기라고 하는 사람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 같다.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Indoor Biotechnologies 사에 따르면, 고양이 세포의 유전자를 후천적으로 고쳐, 고양이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고양이 알레르기는 인류의 10~15%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고양이의 타액 등에서 분비되는 특정 단백질이 접촉하면 "재채기"나 "기침"등을 일으킨다. 연구에서는 CRSPR 유전편집 기술을 통해 고양이 세포에서 원인 유전자를 대폭 삭제하는데 성공. 연구가 진행되면, 고양이 알레르기의 주인을 위해 애완 동물가게에서 고양이의 유전자를 바꾸는 주사제를 쉽게 맞을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이 연구는 2022년 3월 28일 "The CRISPR Jo..

왜 북극곰은 남극에 없을까?

"북극곰"은 있는데, 왜 "남극곰"은 없는걸까? 북극과 남극은 서식지로서 매우 비슷한 환경으로 보이지만, 지구 최대의 곰인 북극곰(Ursus maritimus)이 있는 곳은 이름 그대로 북극뿐이다. 주로 알래스카나 캐나다, 그린란드 등 북극권을 중심으로 볼 수 있다. 그들은 일생의 대부분을 빙판에서 보내고, 지방이 많은 바다표범을 먹고, 에너지원으로 삼는다. 그러나 남극에도 해빙이 있고, 바다표범이 풍부하게 존재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 그런데 왜 남극에는 곰이 없을까? 그 대답은 북극곰의 진화와 지구의 지질학적인 역사가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 북극곰이 남극을 가지 못하는 이유는? "곰은 주로 북반구를 서식지로 하는 생물이다" 그렇게 말하는 것은, 캐나다 앨버타 대학(University of A..

고온으로 달궈진 철판 위에서 물방울이 뜨는 현상은?

달궈진 팬에 물방울을 떨어뜨리면, 팬과 만나는 부분에서 순간적으로 물이 증발하면서, 수증기 막을 만들어 물방울이 마치 팬 위에 떠있는 것처럼 부드럽게 움직이는 현상이 "라이덴프로스트 효과"이다. 이 라이덴프로스트 효과를 물 이외의 다양한 액체로 시험한 결과를, 멕시코 푸에블라 대학 물리학 연구팀이 발표. 연구팀은 물, 에탄올, 메탄올, 클로로포름, 포름아미드 등의 액체를, 250도로 가열된 금속판에 떨어뜨려 동작을 관찰했다. 그 결과, 물 이외에도 라이덴프로스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판명되었을 뿐만 아니라, 특성이 비슷한 액체끼리는 합체하고, 특성에 큰 차이가 있는 액체끼리는 서로 반발하는 것을 알수 있었다고. 실제로 물과 에탄올을 금속판에 떨어뜨린 경우, 각각의 물방울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는 ..

과학 2022.03.24

인간에게도 독을 만들어내는 비장의 무기가 있다?

베놈이니 포이즌이니..."독"이라는 말에는 왠지 신기하고 무서운 매력이 있는데, 자연계에는 맹독으로 사냥감을 죽이는 동물이나 천적을 독살하는 식물이 다수 존재하지만, 인간은 현재로서는 독을 이용할 뿐 자신의 몸 안에 독의 시스템이 갖춰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PNAS"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적어도 독액으로 무장하는 퍼텐셜이라면 인간에게도 있는 것 같다는. 오히려, 모든 파충류와 포유류에게는 독을 만들어 내는 토대가 되는것이 갖춰지고 있는 것 같고, 독을 생성하는 데 관련된 기관은 침샘이라고 한다. ■ 침샘은 강력한 독샘으로 변한다 독을 만드는 토대는 침샘과 관련된 유전자를 말한다. 거미나 뱀 등, 입에서 독을 분비하는 동물은 많이 있다(더욱 영장류에서는, 유일 늘보로리스가 가진다). 실은 이러한 ..

과학 2022.03.17

동료에게 "신속한 대응"을 요청할 때 유의해야 할 5가지 포인트

직장에서는, 모든 일이 신속한 대응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 같다. 발표일이 눈앞에 다가온 보고서나, 의회의 회기중에 어떻게든 통과시키고 싶은 법안 등, 여러가지일 것이다. 할일은 많은데 마감은 생각보다 빨리 다가온다. 그런 카오스 속에서, 팀 동료에게 뭔가 일을 요청하고 싶을 때, 이쪽의 요구를 우선 받게하려면 어떻게 해야할 까? 도움되는 5가지 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1. 메일 제목에 의뢰 내용을 명기한다 이쪽의 의뢰 내용을 메일 제목으로 하여, 명확하게 전하자. 부탁하고 싶은 말을 본문에 묻혀버리게 해서는 안된다. 받는 사람이, 의뢰의 메일을 알기쉽도록 배려하자. 의뢰내용은 간결하게 정리할 것. 제목란에 들어가지 않을 것 같으면 너무 길다. 정해진 기일까지 대응할 필요가 잆다면, 그것을 제목에 명기하..

한겨울, 살갗을 노출한 패션을 즐기는 여성의 심리

한겨울에 맨살을 드러내고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여성 또는 여고생에 대해, 누구나 춥지않냐? 라고 물어보고 싶을 것이다. 그녀들은, 이러한 의문에 대해 "참고 있다"라고 대답하지만, 겨울의 추위는 참는다고 참을 수 있는것일까?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의 연구팀은, 이러한 겨울에 살갗을 노출한 패션을 즐기는 여성의 심리학적인 조사를 실시해 논문을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자기 대상화(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경향이 강한 사람일수록, 겨울철 피부 노출에 대해 추위를 잘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래도 한겨울에 성장한 여고생들은 단지 "참고있다"가 아니라 추위 그 자체를 "무시"하는 능력을 획득하고 있는 것 같다는... ■ 춥지만 멋을 부리기 위해 참고 있어 전세계의 젊은 여성들은 추운 한겨울에도 스타킹도..

임상심리사가 알려주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버려야 할 다섯 가지 신화

사람은 누구나가 어떤 신념이나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지만, 그러한 것 중에는 모르는 사이에 자신을 속박해 버리는 생각 또한 있다. 교제를 불편하게 하거나, 답답함의 근원이 되기도 하는 "인관 관계를 방해하는 신화"를, 심리학의 전문가가 다섯 가지로 정리했다. 사람은 많든 적든 어떤 신념을 갖고 살아가지만, 그 중에는 인간 관계를 방해하는 잘못된 신념도 적지 않다는 것. 이러한 "진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믿어 버리고 있는 신화"라는 그 해소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1. 자기 스스로는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자격은 없다 무엇인가를 갖고 싶다고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일테지만, 자신은 그에 맞지않다라는 관념에 빠지면 무엇을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하게 된다. 이러한 생각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다음..

우주 생활이 눈에 미치는 악영향

우리 인간은, 중력이 있는 지구상에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 때문에 무중력이나 미소중력의 환경에서 장기간 생활하면, 다양한 건강 리스크를 떠안게 된다. 실제로, 국제 우주정거장(ISS)에서 생활하는 우주 비행사의 70%는, "시야가 흐릿해져 시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게다가 이 증상은, 지구로 돌아와서도 계속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MUSC) 신경 학부에 소속된 마크 로젠버그 씨 등의 연구팀은, 우주비행사의 시력의 저하가, 뇌에 연결되는 정맥의 팽창과 관련하고 있었다고 보고. ■ 우주에서 시력이 저하되는 원인은 우주비행사들은, 우주 공간에서 다양한 건강 문제와 싸우게 된다. 근력과 골밀도 저하는 대표적인 예이다. 지구처럼 중력을 거스르고 생..

과학 2022.02.27

지구상에서 가장 의존적인 것으로 알려진 5가지 약물과 뇌에 미치는 영향

가장 의존성이 강한 약물은 뭘까? 단순한 의문이지만, 누구에게 물었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다. 연구자에 따라 약물의 의존성을 판단하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약물의 의존성을 평가하는 단일 기준은 없다. 그래서인지 연구자에 따라 평가는 엇갈린다. 그중에는 절대적인 의존성을 발휘하는 약물 따위는 없다고 주장하는 연구자까지 있을 정도로 여러가지 견해가 있는 것. 여기서는 2007년에 연구자 등이 작성한 의존성 랭킹이다. 1. 헤로인 의존성 랭킹에서 1위에 오른것은 헤로인이다. 의존성 점수에서 치대인 3을 기록한 헤로인은, 오피니트(양귀비 열매로 생성되는 알칼로이드)이며, 동물실험에서는 뇌의 보상계인 도파민을 한꺼번에 200%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존성이 매우 높을 뿐 아니라, 위험하기도 하다. 헤로인으로..

언어가 없으면 인간은 "4"까지 밖에 셀 수 없다

까마귀는 4까지 직관적으로 꼬븡ㄹ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인간도 직감적 이해는 마찬가지로 "4"가 한계인것 같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B)에서 진행된 새로운 연구에서, 인간의 수를 세는 능력은 숫자에 이름이 있느냐에 의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 따르면, 숫자에 이름이 없는 문화에서는 수를 세는 능력이 극히 제한되어 있다고 한다. 공업화된 사회에서는 무관한 전통적인 문화에 속하는 사람들 중에는 "5 이상의 숫자를 나타내는 명사"가 존재하지 않거나, 한정적인 경우가 있으며, 그러한 사회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4"를 넘는 수의 작업의 정확성이 상실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인류가 다른 생물과 달리, 수학에서 마운트를 취할 수 있게 된 것은, 언어의 존재에 열..

과학 2022.02.18

단점만 있는게 아냐...TV를 켜 놓고 자면 좋은 점

세상에는 두 종류의 인간이 있다. 잠자는데 가까이서 TV가 켜져 있으면 잠을 잘 수 없는 사람. 한편, 텔레비전을 보면서 자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 오래전 2011년에 실시된 조사에 의하면, 미국인의 약 60%가 TV를 켜놓고 잠자는 것을 좋아한다는... 그렇다면, 껌뻑거리는 스크린 근처에서 잠을 자는 것은 몸에 좋을까 나쁠까? ■ 껌뻑거리는 스크린 앞에서 잠자는 것의 단점 텔레비전 앞에서의 수면에는 큰 문제가 두 가지 있다. 그리고 그 문제들은, 비단 TV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자기 전에 스마트폰으로 뉴스피드를 찾아다니거나, 틱톡의 영상들을 보거나 Wordle을 플레이하는 것등은 수면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1. 자기전에 빛을 쬐면 멜라토닌에 악영향 그 이유 중 하나는, 블루 라이..

"공간적 스킬" 훈련으로 수학능력 높아진다

우리들은 일상적으로, 현실 및 상상상의 공간에서, 물건을 움직이거나 정리하는 "공간적 스킬"을 사용하고 있다. 방 구조를 머릿속에 그려보고, TV나 쇼파를 두는 위치를 결정하거나 한 경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공간적 스킬(기술)은, 수학 능력에 깊은 관련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 리버사이드교(UC Riverside)의 연구에 의해, 지금까지 불명료했던, 공간적 스킬과 수학적 스킬의 관련성이 확인되었다. 그에 따르면,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공간적 기술을 높임으로써 수학의 성취도도 향상된다고 한다. ■ 공간적 스킬과 수학적 스킬의 관련성은 "연령, 성별"에 관계없음 공간적 스킬과 수학적 스킬의 관련성은 이전부터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했었다. 예를 들면, 공간 파악력이 높은 어린이나 ..

고대나 중세의 옷가격은 자동차 가격 수준이었다?

현대 우리나라에서 옷을 살 경우, 싼 T셔츠 등은 만원정도면 충분히 살 수 있다. 그러나 고대와 중세와 같은 대량생산 기술이 없던 시대에는 옷은 정말 값비싼 물건이었다고 하는데.... 고대나 중세의 옷 가격은 어느정도 앴을까? 오래전 이야기에서는, 도적들이 "입고있는 옷을 몽땅 벗고 가라"라는 식으로, 옷을 두고 갈 것을 요구하는 장면이 자주 그려진다. 이러한 상황은 근대에 와서 생각해 낸 것이 아니라, 1300년대에 기록된 이야기집 "데카메론"의 삽화에도 "옷을 벗어 도적들에게 건네주는 장면"이 그려져 있고, 중세에는 옷이 매우 가치있는 물건으로 취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서기 301년 로마 제국에서 표준 튜닉의 가격은 노동자의 6~12일치 수입에 상당했다는 것. 게다가 고급 튜닉은 표준적인 튜닉의 최..

우울증 치료를 위해 환각 작용이 없는 환각제를 개발중?

환각제의 효과는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며, 환각 버섯에 함유된 화합물인 "실로시빈"이나 LSD 등은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이라 하여 미국에서는 치료도 승인하고 있다. 하지만,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치료를 위해서라지만, 환자에게 환각제를 투여해 환각상태의 꿈에 빠지게 하는 것은 여러가지로 불리할 것이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환각작용을 가져오지 않는 환각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Science(2022년 1월 27일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LSD나 실로시빈과 동일한 작용을 하면서도, 환각 작용을 수반하지 않는 우울증 치료제를 개발했다. 쥐에 대한 실험에서는, 환각 작용을 가져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 우울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명된 환각제 이번 연구의 핵심은, "5HT2A ..

과학 2022.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