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판매되고 있는 반려견 사료를 조사한 연구팀이 "샘플의 약 30%가 상어의 DNA를 함유하고 있다"고 보고했는데, 검출된 DNA 중에는 멸종위기종의 것도 확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새롭게 '애완 동물 푸드로부터 멸종 위기종의 상어의 DNA를 검출했다"라고 보고한 것은, 싱가포르 국립대학에 소속되어 있는 이안 프렌치 씨등으로, 이들은 싱가포르에서 판매되고 있는 애완견 사료의 원재료 표기가 "어류", "흰살 생선", "해수어"등의 애매한 것이 많은 점에 의문을 가져, DNA로부터 종명을 특정하는 "DNA 바코딩"이라고 불리는 수법을 이용해, 원재료 표기에서는 읽어낼 수 없는 "진짜 원재료"를 조사한다고 하는 실험이었다. 프렌치 씨등이 싱가포르에서 대표적인 펫 푸드 브랜드 16개사의 제품 45종으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