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 부족했던 강철과 알루미늄을 대신해 "얼음"을 선체의 재료로 사용하는 계획이 영국에서 부상했었는데, 길이 1마일(약 1.6km)이 넘는 선체와, 어디에나 있는 물로 수리할 수 있다는 구상에서 "사실상 불침의 항모가 완성된다"고 기대되었지만 좌절된 "하바꾹 계획".... 이 하바꾹 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막은...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중, 독일 잠수함 "U보트"가 영국을 비롯한 연합국에 큰 손해를 끼쳤기 때문에, 연합국 측에서 독일에 대항할 수단이 모색되고 있던중 떠오른 것이, 영국 연합작전본부에서 일하는 발명가 제프리 파이크의 "얼음으로 된 이동 가능한 불침 항공모함" 아이디어였다. 파이크가 생각한 것은 "얼음으로 된 튼튼한 선체를 가진, 길이 1 마일을 넘는 거대한 항공기 탑재선"이..